호텔가, 장마·폭염 대비 '실내 바캉스' 공략…주류 프로모션 강화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호텔업계가 도심 속에서 '얼리 바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한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다.

장마와 폭염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주류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부터 무제한 주류 서비스 등으로 수요 공략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저녁 한정으로 '서프앤터프 &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맥주 하이네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며 양갈비, 전복, 새우와 구운 야채 등을 안주로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와인&다인 나인스 게이트는 시그니처 프로모션 중 하나인 '샴페인 시크릿 게이트'를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한다.

프리미엄 샴페인 3종을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격주로 다른 종류의 프리미엄 샴페인을 만날 수 있다.

재방문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4회 방문 시 나인스 게이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샴페인 1병을, 8회 방문 시에는 디너 2인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긴 장마 속에서도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실내에서도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스테이 인 더 레인 (Stay in the Rain)' 패키지를 7월 2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그랑조이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 혜택과 비 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막걸리를 제공하는 '빗소리 한상세트'를 제공한다.

그랑조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빗소리와 함께 아침을 깨우는 요가, 아쿠아 피트니스, 발레핏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빗소리 한상세트는 막걸리 1병과 제주 식재료로 요리한 돔베고기&전(고사리 녹두전·해물파전 중 택 1)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제주도 예상 장마 기간인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YEBISU)의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협업해 '서머 오션 테라스 위드 에비스' 패키지 프로모션을 오는 7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디럭스 오션테라스 객실과 에비스 스페셜 기프트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해운대 오션뷰 객실에서 여유로운 여름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에비스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에비스 스페셜 기프트 세트는 프리미엄 에비스 500㎖ 2캔과 전용 잔, 페레로로쉐 초콜릿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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