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해남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28/NISI20221128_0001140361_web.jpg?rnd=20221128140705)
[해남=뉴시스] 해남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한 군민제안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사업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업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사업 ▲기타 우리 군 농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으로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면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신청 자격은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 관련 단체 및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제안 공모를 통해 40건을 접수, 이 중 해남형 ESG 실천 벼 저탄소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17건의 제안사업을 채택해 1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 실시
전남 해남군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등) 검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환경수계 검사 대상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7곳으로 보건소에서 해당 시설의 검체를 채취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 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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