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도의원, 도지사 사과·추가 감사 등 촉구
이상식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9) 충북도의원은 24일 충북도립대 호화 연수와 교비 유용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와 김영환 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는 잘못된 인사가 낳은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례적인 재공모를 거쳐 발탁된 김용수 총장은 도립대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인사전횡, 서류조작, 사업비 과다지출, 허위 물품구입, 허위 출장 등 비위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인사 실패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친분 인사에 의존한 결과"라며 "김 지사는 도민에게 고두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리 의혹이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별개로 광범위한 추가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총장과 그의 배우자, 교수 3명은 지난 2월 초 4박5일 일정의 제주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5명이 연수기간 사용한 금액은 5250만원에 달해 호화연수와 교비 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도립대가 연수 참석 인원을 15명으로 부풀려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까지 드러나자 도는 김 전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충북경찰청은 이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이날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는 잘못된 인사가 낳은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례적인 재공모를 거쳐 발탁된 김용수 총장은 도립대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인사전횡, 서류조작, 사업비 과다지출, 허위 물품구입, 허위 출장 등 비위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인사 실패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친분 인사에 의존한 결과"라며 "김 지사는 도민에게 고두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리 의혹이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별개로 광범위한 추가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총장과 그의 배우자, 교수 3명은 지난 2월 초 4박5일 일정의 제주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 5명이 연수기간 사용한 금액은 5250만원에 달해 호화연수와 교비 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도립대가 연수 참석 인원을 15명으로 부풀려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까지 드러나자 도는 김 전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충북경찰청은 이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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