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임시회서 관련 예산 3150만원 전액 반납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의회 의원들이 2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있다. 동구의회는 민생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광주 동구의회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5309_web.jpg?rnd=20250624140708)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의회 의원들이 2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있다. 동구의회는 민생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광주 동구의회 제공) 2025.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의회가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한다.
24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 의원들은 이날 전체 의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동구의회는 올해 상반기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조기 대선 등이 겹치면서 일정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다.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직면, 의회 스스로 재량지출을 줄이고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구의회는9월 예정된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 3150만원 전액을 반납한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지금은 배우러 나가야 할 때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언제나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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