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심리 두 달째 '낙관'…전월비 7.1p↑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6월 부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 연속 오르며 낙관세를 유지했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CCSI는 110.5로 전월대비 7.1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산출한 경제 심리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과거(2003년~2024년)에 비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지수(89)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지수(102)는 5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2)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9)는 각각 전월보다 3p, 4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69)과 향후경기전망(105)도 각각 전월대비 10p, 17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99)도 전월과 비교해 10p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지수(87)는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지수(91)와 가계저축전망지수(98)는 각각 전월대비 3p,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32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2p 상승한 1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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