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서 3개 과정 운영…실습 중심 무료교육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도내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경남 관광 아카데미' 수강생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무료 교육 과정이다. 관광 기획, 창업 실무,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 편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동·서부권으로 확대 운영된다.
창원과 진주에서 각각 진행되는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양질의 관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총 3개 과정이다. 관광상품기획과정은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됏다. 실전창업과정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법률 이론 교육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만능셀프마케터과정의 경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관광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사 초청 오픈 특강도 7월과 9월 두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특강은 관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물론 일반 도민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수료자에게는 경남관광재단 이사장 명의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료자는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내년 경남관광 스타트업 공모' 참가 시 가점 부여, 창업·법률·경영·투자 등 전문 컨설팅 지원, 센터 내 회의실 이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어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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