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전기 SUV 새 기준 제시

기사등록 2025/06/24 10:00:00

최종수정 2025/06/24 13:42:25

PPE 플랫폼 첫 양산차로 출시

800V 기반 충전 효율 대폭 향상

성능·안전성·디자인 모두 강화

4가지 트림·옵션 패키지 운영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아우디의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국내에 공식 출시되며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첫 양산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충전 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관은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SUV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인테리어 역시 아우디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감성과 함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91%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모델은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퍼포먼스 계열 모델에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사양을 조합할 수 있는 선택형 패키지(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패키지)를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0V 아키텍처 기반 충전 시스템을 통해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약 21분, 10분 충전으로 최대 255㎞ 주행(콰트로 프리미엄 기준)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은 트림별로 다르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22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가 소요된다.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출력 285kW, 가속시간 5.9초이며, SQ6 e-트론은 360kW의 출력과 함께 4.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1회 충전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00~468㎞에 이른다.

서스펜션도 트림별로 다르다. 퍼포먼스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SQ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승차감을 유지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 상단 주간주행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및 디지털 O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조수석용 10.9인치 디스플레이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과 앱스토어 활용도 가능하며, 일부 트림에는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트림에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차 보조 기능이 탑재되며, 상위 모델에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된다.

트림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준 ▲퍼포먼스 8290만원부터 ▲퍼포먼스 프리미엄 8990만원부터 ▲콰트로 프리미엄 1억690만원부터 ▲SQ6 e-트론: 1억1590만원부터 등이다.

한편 아우디는 충전소 찾기, 예약, 결제 연동, 충전 완료 확인 등을 지원하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 주요 부품은 5년 또는 15만㎞까지 보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전기 SUV 새 기준 제시

기사등록 2025/06/24 10:00:00 최초수정 2025/06/24 13:42: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