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차 이사회 개최, 미래 투자·조직문화 혁신에 초점

강원랜드는 23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제222차 이사회를 열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23일 제222차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강원랜드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를 연결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강원랜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는 ▲제2 카지노 추진 ▲웰니스 복합리조트 조성 등 미래 투자사업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전략이 반영됐다.
또한 기관 재무 상태와 경영목표 진단을 포함해 재무 건전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향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ESG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ESG위원회는 향후 구성 인원을 확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 및 한국ESG기준원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직원 육아지원 제도 개선안도 이날 통과됐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명확화 등 제도 정비를 통해 직장 내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향후 5년간의 투자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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