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합의
![[대전=뉴시스]대전 갑천4BL 조감도. 2025. 06.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277_web.jpg?rnd=20250623142451)
[대전=뉴시스]대전 갑천4BL 조감도. 2025. 06. 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전 갑천4BL에 짓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모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는 갑천4B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산업(주)컨소시엄과 실무협의를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갑천4BL 전체 세대를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계룡건설산업(주)컨소시엄은 당초 951세대 중 80%인 762세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도시공사와 실무협의회 및 자체 검토를 통해 대전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951세대 전체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방향을 전환했다.
갑천 4BL은 갑천, 호수공원 및 호수초등학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지난달 착공, 202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2028년 하반기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인원 미달 시 일반인에게 추가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 방향을 전환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리츠사업을 통한 공사 재무건전성 및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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