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주재 리스크 대응 협의회 개최
지주 전 임원, 계열사 임원 등 비상대응체계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KB금융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461_web.jpg?rnd=20250205143728)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KB금융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금융지주가 23일 중동 리스크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양종희 회장 주재 하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협의회'를 열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리스크 확대 시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KB금융은 이란·이스라엘 충돌로 국제유가 상승 등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주 전 임원과 계열사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을 포함한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자본시장 손익을 일별로 점검 중이다.
향후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내부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사건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며 "국제 유가 급등 시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