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 본격화…국방부, 26일 주민설명회

기사등록 2025/06/23 11:27:45

최종수정 2025/06/23 12:56:24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법' 따른 정기 용역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전개한 美 F-22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여 지상활주하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 국방부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전개한 美 F-22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여 지상활주하고 있다. (사진= 대한민국 국방부 제공) 2022.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방부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전북도 군산시 옥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행장 군 소음 보상과 관련해 '소음 영향도 조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국방부와 용역사가 참석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소음 영향도 조사지점 최종 선정 결과와 조사 전 과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5년마다 실시되는 '소음 영향도' 조사는 내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대표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눠 소음 영향도 조사지점 후보지를 추천했다.

국방부는 2019년 11월 26일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국 군용비행장 주변을 대상으로 소음 영향도 조사를 추진했다.

같은 해 12월 29일 소음 대책 지역이 지정·고시됐으며, 군산시는 옥서면·미성동 등 36.6㎢ 지역이 '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는 현장 조사 및 의견 합의를 거쳐 최종 조사지점을 결정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조사지점 최종 선정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며 "합당한 보상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소음 영향도 조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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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 본격화…국방부, 26일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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