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청소년단, 한국적인 도시 전주서 전통문화 '만끽'

기사등록 2025/06/23 11:21:59

전주시,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해외자문관 위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청소년 대표단 17명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청소년 대표단 17명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청소년 대표단 17명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와 LA한인회가 지난해 1월 체결한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미래세대인 한인 청소년들이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첫날인 지난 22일 청소년단은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조선왕조와 전주시의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 날에는 전통문화연수원인 '동헌'에 방문해 한국의 예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주시 대표 도서관인 꽃심도서관 내 청소년 공간인 '우주로 1216'을 둘러봤다.

특히 시는 이날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을 전주시와 미국, 해외동포들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대표단은 오는 24일에는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에서 한국화 그리기 체험과 궁중음식 조리,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수업과 또래 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드론경기장을 찾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드론축구를 직접 체험하고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청소년 교류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멋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각을 넓혀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하는 동시에 LA한인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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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청소년단, 한국적인 도시 전주서 전통문화 '만끽'

기사등록 2025/06/23 11:21: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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