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예품대전 대상에 박순덕 작가 '학무늬 맷방석'

기사등록 2025/06/23 11:23:20

인천문예회관서 26일 시상식, 26~29일 전시회

[인천=뉴시스] 박순덕 작가의 '학무늬 맷방석'. (사진=인천TP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박순덕 작가의 '학무늬 맷방석'. (사진=인천TP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45회 인천시 공예품대전'에서 박순덕 작가의 작품 '학무늬 맷방석(기타 분야)'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작은 강화 왕골을 활용해 전통적인 학 무늬를 섬세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완초 기법의 깊은 이해와 세련된 완성도가 돋보여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 공예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정순옥 작가의 '소과도(섬유 분야)'가 선정됐다. 전통 자수 기법을 활용해 자연의 형상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색채의 조화와 정밀한 바느질 기법이 뛰어나다고 평가됐다.

이번 공예품대전의 시상식은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입상작은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문예회관 소전시실에 전시된다. 인천 공예 명장들의 우수작품도 함께 선보여 인천 공예 문화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천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 산업의 발전과 우수 공예품 발굴을 위해 매년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해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작품 총 141점이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40점을 선정했다.

특선 이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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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예품대전 대상에 박순덕 작가 '학무늬 맷방석'

기사등록 2025/06/23 11:23: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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