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과기부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 5개 연구팀 선정

기사등록 2025/06/23 11:12:0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에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심화형 및 개척형으로 나뉘며 올해 신규 과제 공모에는 전국 996개 과제가 본평가 대상에 올라 10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대가 선정된 과제는 기존 연구를 심화해 소규모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심화형에 모두 해당한다.

과제당 연구개발비는 3년간 15억원이며 경북대는 총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대는 이제철 교수(의학과), 이호성 교수(금속재료공학과), 유지영 교수(에너지공학부), 이성철 교수(토목공학과), 이상문 교수(전자공학부) 등 5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제철 교수팀은 세균 막소포체 유래 핵산에 의한 인간 유전체 불안정성 및 단백체 조절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호성 교수팀은 광대역 온도대 적용 고효율 Sb계 차세대 열전재료 및 소자기술 과제로 선정됐다.

유지영 교수팀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디지털 트윈·머신러닝 기반 전지-BMS 성능 및 안전성 최적화 기초연구실을 과제로 성능 전지 소재 및 구조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및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탄소 위기 대응 트레이스(TRACE) 콘크리트 시스템 개발 과제로 선정된 이성철 교수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건설 재료 및 구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상문 교수팀은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한 심층상태공간모델 기반의 행동지능 기초연구실 과제로 선정됐다.

경북대 김규만 연구산학처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경북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초연구 기반의 내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확보된 연구비를 바탕으로 핵심 분야의 연구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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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과기부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 5개 연구팀 선정

기사등록 2025/06/23 11:12: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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