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학사유연화 없을 것"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4/NISI20230714_0001315209_web.jpg?rnd=20230714094144)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는 지난 주말 발생한 부산 고교생 3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주말에 그런 사건이 발생해서 너무 안타깝다"며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1시39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교생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 옥상에서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부담 내용이 담긴 유서와 가방이 발견됐다.
구연희 대변인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되는 대책회의, 학교방문 등의 내용을 보고 받고 있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에자살 관련 대응 부분이 들어가 있고 학생 진단을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치료비 지원 예산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늘리고 부산시교육청과 협력·검토해 대응 방안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의대생들이 추가로 학사유연화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학사유연화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구 대변인은 "의-정 안정화 위해 정치권부터 시작해서 협력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정부의 의대 관련 정책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맞춰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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