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부모 대상 교육 확대

기사등록 2025/06/23 11:15:00

기본 교육부터 심화 교육까지 20주 과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 부모 교육은 기본 교육(1·2기)과 심화 교육(1·2기)으로 나뉜다. 기수별 2개반(평일 야간·주말반 각 30명) 주 1회 20주(기본·심화 각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총 4기를 운영해 수료생 24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다음 달 시작되는 1기 교육은 고립은둔청년 전담 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가 맡는다.

기본 교육에서는 고립·은둔 분야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과 일대일 상담을 병행한다.

세부 내용은 부모의 자기 이해와 자기표현, 고립·은둔 자녀 이해, 자녀와의 관계 재정립, 고립·은둔 소통법, 고립·은둔 회복 청년 당사자 사례 발표, 질의응답이다.

심화 교육에서는 고립·은둔 회복 당사자 상담과 언어적·비언어적 공감 대화 실습 등 자녀와의 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이 이뤄진다.

심화 과정 내용은 언어적·비언어적 공감 대화, 경청·발화 훈련, 집단 상담, 소그룹 상담, 고립·은둔 회복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다.

시는 매주 토요일 '자조 모임'을 운영해 교육 참여자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정서적 지지, 유대감 형성을 통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킨다. 올해부터 예술 치유 공동 연수(워크숍), 그림책 치료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교육 정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신설한다. 교육 참여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고립·은둔 청년과의 관계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고립·은둔 청년과 회복의 여정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 상담(3회)과 소진 예방 과정이 마련된다. 숲길 걷기, 명상 등을 운영해 가족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누구보다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을 바라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은 바로 부모님과 가족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든든한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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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부모 대상 교육 확대

기사등록 2025/06/23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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