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국도서 역주행→충돌, 2명 사상…"술냄새" 음주의심

기사등록 2025/06/23 09:34:12

최종수정 2025/06/23 09:38:31

[용인=뉴시스] 23일 오전 1시51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 사고를 내 1명이 숨졌다. 사고 현장 사진.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23일 오전 1시51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 사고를 내 1명이 숨졌다. 사고 현장 사진.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23일 오전 1시51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 사고를 내 1명이 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A(3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도로를 역주행 하다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동승자 B(20대·여)씨가 숨졌다. 운전자 C(20대)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에게 술 냄새가 나는 음주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이어 채혈 등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가 2차 사고를 낸 5t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화물차는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음주정황이 있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화물차가 2차 사고를 내면서 1차 사고 차량을 충격한 부분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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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국도서 역주행→충돌, 2명 사상…"술냄새" 음주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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