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전 짙은 안개…오후 기온 26도~32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한 때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겠으며 오전 한 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오전 5시 30분 기준 신안 흑산도 100m, 나주 140m, 화순 이양 200m, 보성 복내 620m 이다.

해안가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 감속 운행해야 하며 항공기가 결항 될 수 있어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온은 오전 14도~19도, 오후 26도~32도 분포이다.

24일에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20㎜~60㎜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내륙지역에 오전 한 때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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