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주민 주도형 가족 축제 '눈에 띄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족센터는 구미시 산동읍 쌍용예가 더파크 아파트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신청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바람개비 만들기, 부채만들기, 육아정보 제공, 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 배시연(55)씨는 "장마철에 아이와 외출하기도 어려웠는데 내가 사는 아파트 공간에서 이런 행사가 마련돼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올해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구성 역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유동적으로 기획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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