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기록하다…광주 북구, 어르신 자서전 제작 사업

기사등록 2025/06/22 07:07:00

오는 27일부터 65세 이상 15명 모집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내 인생의 회고, 성찰과 치유'를 주제로 은퇴 후 인생 2막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다.

참여 자격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고, 교육 과정과 최종 출판기념회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는 2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 다음달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한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와 광주문학관에서 총 10차례 자서전 작성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쓴 자서전은 하나로 묶어 단행본으로 발간한다. 출반기념회는 11월 중 광주문학관에서 연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누리집 공고문이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치열하게 살아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행복했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품격이 있는 인생 2막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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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기록하다…광주 북구, 어르신 자서전 제작 사업

기사등록 2025/06/22 07:0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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