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1/NISI20250621_0001873045_web.jpg?rnd=20250621080745)
[안동=뉴시스]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해외 동포학생에게 책을 기증하는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 일본 재외한국학교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 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의 초등학생 450명에게 한국어 그림책 900권(450세트)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한인 동포 학생과 한국 교육에 관심 있는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북스타트 책꾸러미' 200세트(그림책 400권)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지난 달 13일 연변한국국제학교 방문단이 경북을 찾았을 때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를 기증했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기반한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아이들이 북스타트 책으로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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