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 40명 선발… 3단계 심층 전형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2025년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교사 8명, 초등교감 1명, 초등교사 18명, 중등교사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전형은 지난 4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소양평가에서는 전북교육정책 이해도와 현장 실무능력, 정책 기획역량 등을 평가했으며, 2차 현장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 및 교육활동 실적평가, 동료교직원 다면평가, 교직원 면담 등을 통해 다각적인 능력을 검증했다.

마지막으로 3차 역량평가는 심층면접과 상호·토의토론으로 구분해 교육전문직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의 절반 이상을 외부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단계별 전형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직원은 유·초·중등 일반 및 전문 분야, 유치원 임기제 분야의 교육전문직원으로 임용돼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교육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를 선발하고자 했다"며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새로운 비전을 창출할 수 있는 유능한 교육전문직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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