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6골·384도움 기록
MLS 최초 기록도 달성
![[애틀랜타=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고 있다. 메시의 결승 골로 마이애미는 2-1로 승리해 1승1무로 조 2위에 올랐다. 2025.06.20.](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0431935_web.jpg?rnd=20250620101435)
[애틀랜타=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고 있다. 메시의 결승 골로 마이애미는 2-1로 승리해 1승1무로 조 2위에 올랐다. 2025.06.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새 역사를 썼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터마이애미는 1승1무(승점 4)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오는 24일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의 맞대결에서 16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8분 사무 오모로디온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분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그리고 후반 9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환상 프리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의 득점으로 축구 역사가 새로 쓰였다.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축구 역사상 최초 1250개의 공격포인트(골+도움)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메시는 총 866개의 득점과 384개의 도움을 작성했다.
또 이날 프리킥 골은 메시의 통산 68번째 프리킥 득점이다.
과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리옹에서 활약했던 브라질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77골), 브라질 전설 펠레(70골)에 이은 역대 직접 프리킥 득점 3위에 해당한다.
이를 본 포르투갈 수비수 출신 조세 폰테는 중계 방송사인 'DAZN'을 통해 "신의 손길을 받은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의 능력을 칭찬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리오넬 메시(왼쪽 두 번째)가 1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메시의 결승 골로 마이애미는 2-1로 승리해 1승1무로 조 2위에 올랐다. 2025.06.20.](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0432113_web.jpg?rnd=20250620101435)
[애틀랜타=AP/뉴시스]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리오넬 메시(왼쪽 두 번째)가 1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메시의 결승 골로 마이애미는 2-1로 승리해 1승1무로 조 2위에 올랐다. 2025.06.20.
아울러 인터 마이애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공식 대회에서 유럽팀을 이긴 최초의 MLS팀이다.
클럽월드컵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MLS 역사상 공식 대회에서 유럽 구단을 꺾은 건 메시가 앞장선 인터 마이애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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