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5806명→1만4000명…8억4200만원 환급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가 도민 대중교통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K-패스'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K-패스의 가입자 수가 지난달 기준 1만45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업 시행 첫 달 가입자 5806명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K-패스는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2명 30%, 다자녀 3명 50% 등이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K-패스를 통해 총 8억4200여만원의 환급이 이뤄졌다.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2600원으로, 연간 약 15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환급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9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K-패스가 고물가 시대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자 확대를 유도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K-패스의 가입자 수가 지난달 기준 1만45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업 시행 첫 달 가입자 5806명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K-패스는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2명 30%, 다자녀 3명 50% 등이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K-패스를 통해 총 8억4200여만원의 환급이 이뤄졌다.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2600원으로, 연간 약 15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환급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9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K-패스가 고물가 시대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자 확대를 유도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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