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울산교통방송, 세계 난민의 날 맞아 공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20일 특집 다큐멘터리 '살람 코리아'를 방송한다.
살람 코리아는 아프가니스탄의 인사말(다리어) '살람(Salam)'과 대한민국의 영문명(Korea)을 합친 제목이다.
전쟁과 박해를 피해 한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라는 이름으로 산업수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울산 동구에서 낯선 삶을 시작한 이들, 또 그들을 이방인으로 맞아야 할지 이웃으로 맞아야 할지 혼란을 겪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마리암 가족의 험난하고 긴박했던 아프간 탈출기와 이후 만만치 않은 한국 적응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개척하는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영지PD는 "난민이나 다문화라는 주제는 더이상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라며 "편견 없는 시각과 공감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세계 난민의 날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살람 코리아'는 20일 오전 10시5분에 방송된다. 'tbn울산교통방송'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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