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충북·광주·전남·전북과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 운영

기사등록 2025/06/20 09:24:37

2박3일~4박5일 지역별 특색 반영 체험·교류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2025년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를 운영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는 지역 간 문화·정책·역사 교류로 청소년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교류캠프에는 경기도와 각 교류지역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약 300명이 참가해 2박3일 또는 4박5일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체험과 정책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20~22일에는 충청북도에서 첫 번째 교류 캠프가 열린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인쇄박물관 인쇄 체험, 활옥동굴 보트, 요트 체험, 공방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체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9월에는 경기도가 충북 청소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의 교류는 다음 달 11~13일 경기도에서 시작된다. 참가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과천 서울랜드 미션 활동, 화성 전곡항 해양 프로그램 등 테마 기반 교류 활동을 수행한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담아,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을 경험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광주에서 후속 교류가 진행된다.

같은 달 22~24일에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를 찾아 정책 중심의 교류캠프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전남을 방문한다.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소속 청소년 간 정책 공유와 지역 탐방 등 문화교류 캠프가 예정돼 있다.

전라북도와는 8월4~8일 4박5일 동안 두 지역을 순차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진행된다. 업사이클 체험, 반디랜드 탐방, 태권도원 체험, 민속촌 방문 등 문화와 환경, 역사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든 캠프는 안전교육과 구성원 결속을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 교류는 새로운 사람과 지역을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교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기도, 충북·광주·전남·전북과 청소년 상생협력 교류캠프 운영

기사등록 2025/06/20 09:24:3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