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서 19일 개회..푸틴 대신 페스코프 대변인 참석
동아태 국가 뉴스통신사들, 급변한 국제정세· 전쟁 대응책등 논의
![[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신화/뉴시스] 6월 19일 개막한 아시아 태평양 뉴스통신사(OANA)의 제19회 상트 페테르부르크 총회. 참가국 대표들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술적 발전 속에서 매체들의 도전과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2025. 06.20.](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20857965_web.jpg?rnd=20250620044944)
[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신화/뉴시스] 6월 19일 개막한 아시아 태평양 뉴스통신사(OANA)의 제19회 상트 페테르부르크 총회. 참가국 대표들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기술적 발전 속에서 매체들의 도전과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2025. 06.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제 19회 아시아태평양 뉴스 통신사기구(OANA) 총회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통신사들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뉴스 통신사들이 참가해서 세계 정세의 변화와 전쟁, 기술변화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참가사 중 하나인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참가사들은 신화, 타스 통신을 비롯해서 카타흐스탄 베트남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친러 국가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며칠 전 부터 미국 언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대회에 참석해서 가자 정전과 이란-이스라엘 사태 해법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지만, 푸틴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 대신 크렘린 대변인이자 푸틴대통령의 공보 비서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개막식에서 푸틴의 축사를 대독했다.
푸틴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면서 시의 적절하고 객관적이며 빠른 정보의 제공이 모든 국가와 국민들 사이의 상호 신뢰와 이해에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을 뿐, 특정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번에 참가한 북한은 노동신문이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오아나) 제19차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선통신사 대표단이 전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미 보도한 것처럼, 다음날 현지에 도착했다.
세계 최대의 통신사 단체인 OANA는 전세계 뉴스 보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푸틴은 통신사들의 건설적인 의견 교환과 향후 협력사업을 통해서 " 각국의 뉴스 보도의 협력이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차원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 후아 신화통신 사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경제적 세계화의 추동력과 세계 경제 성장에서 주역을 맡고 있으며 세계의 발전과 안정, 새로운 협력의 주역을 맡아 전지구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뉴스통신사들은 앞으로도 서로 손잡고 협력을 증진해서 윈-윈의 결과를 내자고 푸 사장은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안드레이 콘드라쇼프 대표도 세계가 위험한 격변을 겪고 있어 언론보도의 환경도 급변하고 사이버 공격과 가짜 뉴스가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도전을 주문했다.
유엔의 멜리사 플레밍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무총장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그는 위기가 심화되는 국제 뉴스보도 환경에서 국제적으로 매체간 대화와 교유가 특별히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OANA는 아시아 태평양국가 33개국의 41개 통신사가 가입해 있다. 원래 시작은 1961년 태국에서 창립된 아시아뉴스통신기구로, 점점 더 규모가 확대되어 왔다.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신화통신사등 주요 회사의 보도사진 작품이 전시된 현장의 OANA사진전도 함께 관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틀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통신사들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뉴스 통신사들이 참가해서 세계 정세의 변화와 전쟁, 기술변화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참가사 중 하나인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참가사들은 신화, 타스 통신을 비롯해서 카타흐스탄 베트남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친러 국가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며칠 전 부터 미국 언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대회에 참석해서 가자 정전과 이란-이스라엘 사태 해법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지만, 푸틴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 대신 크렘린 대변인이자 푸틴대통령의 공보 비서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개막식에서 푸틴의 축사를 대독했다.
푸틴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면서 시의 적절하고 객관적이며 빠른 정보의 제공이 모든 국가와 국민들 사이의 상호 신뢰와 이해에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을 뿐, 특정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번에 참가한 북한은 노동신문이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오아나) 제19차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선통신사 대표단이 전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미 보도한 것처럼, 다음날 현지에 도착했다.
세계 최대의 통신사 단체인 OANA는 전세계 뉴스 보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푸틴은 통신사들의 건설적인 의견 교환과 향후 협력사업을 통해서 " 각국의 뉴스 보도의 협력이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차원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 후아 신화통신 사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경제적 세계화의 추동력과 세계 경제 성장에서 주역을 맡고 있으며 세계의 발전과 안정, 새로운 협력의 주역을 맡아 전지구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뉴스통신사들은 앞으로도 서로 손잡고 협력을 증진해서 윈-윈의 결과를 내자고 푸 사장은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안드레이 콘드라쇼프 대표도 세계가 위험한 격변을 겪고 있어 언론보도의 환경도 급변하고 사이버 공격과 가짜 뉴스가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도전을 주문했다.
유엔의 멜리사 플레밍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무총장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그는 위기가 심화되는 국제 뉴스보도 환경에서 국제적으로 매체간 대화와 교유가 특별히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OANA는 아시아 태평양국가 33개국의 41개 통신사가 가입해 있다. 원래 시작은 1961년 태국에서 창립된 아시아뉴스통신기구로, 점점 더 규모가 확대되어 왔다.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신화통신사등 주요 회사의 보도사진 작품이 전시된 현장의 OANA사진전도 함께 관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