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건 미팅 진행…신약개발 파트너십 확보 주력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
![[보스턴=뉴시스] 셀트리온이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036_web.jpg?rnd=20250620045407)
[보스턴=뉴시스] 셀트리온이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스턴=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을 마련했다.
2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나흘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50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나흘간 1800명 이상의 행사 참가자가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했다.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회사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신약 개발 관련 유망 기술을 찾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폭넓게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진행된 미팅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잠재적 협력사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확대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받았다고 했다. 간접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국가의 경우, 기존 유통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 기업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기업 미팅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사업 내용 및 핵심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 브로셔(QR코드)를 부스 곳곳에 배치하고, 설문 참여 고객을 위한 조립형 블록 열쇠고리 증정 이벤트 등 부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벌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해 방문객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해 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기업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 USA에 참가해 파트너십을 모색해왔다.
![[보스턴=뉴시스] 나흘 간 진행된 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은 150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037_web.jpg?rnd=20250620050351)
[보스턴=뉴시스] 나흘 간 진행된 바이오 USA에서 셀트리온은 150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