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명 몰렸다"…무림 '종이오감' 호평 비결은?

기사등록 2025/06/20 08:00:00

무림, 서울국제도서전에 종이오감 진행

하루 200여명 몰리며 관람객 이목 집중

종이 통한 오감 체험 제공해 인기몰이

종이만의 본질적 가치 전달

[서울=뉴시스] 한 관람객이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무림페이퍼의 종이오감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무림페이퍼)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 관람객이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무림페이퍼의 종이오감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무림페이퍼)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내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인 종이를 통한 오감 체험 공간 '종이오감'에 하루 수백명이 몰려 화제다.

종이를 활용한 오감 체험으로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무림페이퍼는 이 체험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종이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종이오감'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종이를 통해 자신의 감각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하루 수백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1명씩 10분간 체험하는 공간인데 이처럼 관람객들이 몰리는 것은 뜻밖이라는 평이다.

무림페이퍼는 종이오감에 3개의 독립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각 부스에서 오감 체험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먼저 관람객은 무림페이퍼 종이 활동지 5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손글씨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갖는다. 무림페이퍼 종이를 직접 만지며 종이 촉감을 경험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신의 필기 소리에 집중하는 체험도 한다. 외부 잡음에 방해받지 않고 종이에 필기하는 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필기 소리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하나 같이 "힐링하는 느낌"이라고 반응한다.

무림페이퍼는 마지막으로 종이를 활용해 향기를 맡는 체험도 제공한다. 무림페이퍼가 자체 개발한 향인 '센트 오브 무해'를 종이 디퓨저로 맡아보는 체험이다.

무림페이퍼가 이번 도서전에서 종이오감을 전시한 것은 관람객들에게 종이의 본질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포석이다. 종이를 활용해 촉각, 청각, 후각 등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종이만의 가치를 다시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림페이퍼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인 종이오감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종이 오감 체험이야말로 전통 제지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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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0 08: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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