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캐나다의 한 버스 기사가 분홍 교복과 스타킹을 착용하는 등 일명 ‘롤리타’ 패션으로 아이들을 등하교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뉴욕포스트)](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722_web.jpg?rnd=20250619155632)
[뉴시스]캐나다의 한 버스 기사가 분홍 교복과 스타킹을 착용하는 등 일명 ‘롤리타’ 패션으로 아이들을 등하교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뉴욕포스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캐나다의 한 버스 기사가 프릴과 리본이 달린 분홍색 교복 차림으로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버스 기사는 분홍색 교복을 입고 스타킹을 신은 채 버스를 운행하며, 자신의 버스에 ‘롤리타 라인’(Lolita’s Line)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그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그는 일주일 만에 해고됐다.
영상 속 버스 기사는 화려한 교복 차림으로 버스 문 앞에 섰고, 학부모로 보이는 이들은 그의 옷차림과 버스에 붙은 명칭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 한부모가 "그런 옷을 입고 애들을 태운 거냐"라는 질문에 기사는 문제 없다는 듯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왜 버스 이름이 롤리타 라인이냐"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롤리타'는 1955년 출판된 소설 제목에서 유래된 단어로, 이 작품은 12세 소녀가 성인 남성에게 유괴돼 성적 학대를 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버스를 위탁 운영하던 교육청은 곧장 대응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영상을 인지한 즉시 버스 회사와 논의해 기사를 운행에서 배제했다"며 "앞으로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버스 기사는 교육청이 직접 고용한 인력이 아닌, 제3의 민간업체 소속이었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버스 기사는 분홍색 교복을 입고 스타킹을 신은 채 버스를 운행하며, 자신의 버스에 ‘롤리타 라인’(Lolita’s Line)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그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그는 일주일 만에 해고됐다.
영상 속 버스 기사는 화려한 교복 차림으로 버스 문 앞에 섰고, 학부모로 보이는 이들은 그의 옷차림과 버스에 붙은 명칭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 한부모가 "그런 옷을 입고 애들을 태운 거냐"라는 질문에 기사는 문제 없다는 듯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왜 버스 이름이 롤리타 라인이냐"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롤리타'는 1955년 출판된 소설 제목에서 유래된 단어로, 이 작품은 12세 소녀가 성인 남성에게 유괴돼 성적 학대를 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버스를 위탁 운영하던 교육청은 곧장 대응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영상을 인지한 즉시 버스 회사와 논의해 기사를 운행에서 배제했다"며 "앞으로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버스 기사는 교육청이 직접 고용한 인력이 아닌, 제3의 민간업체 소속이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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