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퍼플섬에 핀 버들마편초. (사진=신안군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574_web.jpg?rnd=20250619144534)
[신안=뉴시스]퍼플섬에 핀 버들마편초. (사진=신안군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 퍼플섬이 온통 보랏빛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금 퍼플섬은 버들마편초 꽃으로 가득하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하여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7월 중순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퍼플섬 3만 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그리고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19일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9월 말부터 4만 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퍼플섬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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