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외래환자도 가능…방문 당일 '검사결과' 확인

기사등록 2025/06/19 14:12:22

최종수정 2025/06/19 17:02:24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업그레이드…속도 2배↑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 전자동화 시스템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를 최신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TLA는 혈액 검체의 투입과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 재검 및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사속도, 정확도, 감염 예방 등 검사환경이 개선됐다.

이 시스템은 혈액 검체가 검사실에 도착한 순간부터 전 과정을 자동으로 연결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다.

응급 검체를 우선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돼 응급환자나 외래환자도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해졌다.

검사가 끝난 검체는 자동으로 냉장 보관된다. 필요 시 재검사도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화됐다.

원격 진단 솔루션 등 최신 IT 기술이 적용돼 24시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되는 스마트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됐다.

임지훈 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장비 교체가 아니라 환자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진단 환경 구축의 일환"이라며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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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외래환자도 가능…방문 당일 '검사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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