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공무원 사칭사기 잇따라…"선금요구 안해요" 주의

기사등록 2025/06/19 11:10:59

최종수정 2025/06/19 11:12:31

[통영=뉴시스] 경남 통영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공사 또는 물품 계약을 빙자해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기 주의 안내문. (사진=통영시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경남 통영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공사 또는 물품 계약을 빙자해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기 주의 안내문. (사진=통영시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공사 또는 물품 계약을 빙자해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라 주의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사기의 주요 형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을 제시하며 커튼·타일·인테리어 등 여러 업체에 접근한 후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범행 과정에서 실제 공무원의 부서·이름을 도용하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을 조작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하는 등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는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절대 선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경찰(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고 반드시 관련 부서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통영시공무원 사칭사기 잇따라…"선금요구 안해요" 주의

기사등록 2025/06/19 11:10:59 최초수정 2025/06/19 11:12:3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