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파업 겪고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앞으로도 분쟁 자율적 해결 노력해달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2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위원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 2024.02.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20/NISI20240220_0020237753_web.jpg?rnd=2024022015310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2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위원회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 2024.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중노위)이 19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를 방문해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겪는 등 노사갈등이 있었지만,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타결로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노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기반으로 노동분쟁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 노동위원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 노사관계자들은 "노사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간담회 후 충남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신임 및 재위촉 공익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자율적분쟁해결(ADR) 지원 등을 활용한 적극적·예방적 조정 서비스 지원으로 충남지역의 노동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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