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갈등 격화에…콜마홀딩스, 이틀 연속 두자릿수 상승[핫스탁]

기사등록 2025/06/19 10:07:36

최종수정 2025/06/19 11:06:23

전날 상한가 기록

장 초반 16% 넘게 올라

왼쪽부터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남매 갈등이 '부자(父子) 갈등'으로 격화된 콜마홀딩스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 이상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49%(2630원) 오른 1만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인 1만5950원에 마감한 후 연일 급등세다.

이번 주가 급등은 콜마그룹 2세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남매의 경영권 분쟁에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참여한 영향이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 윤 부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 측은 전날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이 장남인 윤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는데, 이 주식을 돌려달라는 요구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윤 회장과 윤 부회장, 윤 사장은 3자간 경영합의를 맺은 바 있다. 윤 부회장에게 한국콜마와 지주사 콜마홀딩스 경영을 맡기고, 윤 사장에게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자고 제안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같은 시각 콜마비앤에이치(-0.39%)와 한국콜마(-1.06%)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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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갈등 격화에…콜마홀딩스, 이틀 연속 두자릿수 상승[핫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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