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초등학생 대상 '의성 국가지질공원 여행' 운영

기사등록 2025/06/19 09:34:02

과학 전문강사 및 지질공원 해설사 참여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2019.04.20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2019.04.20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풍부한 지질·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과학 수업이다.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 4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한 달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각 학교 교실에서 이뤄진다.

외부 과학 전문 강사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흥미를 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수업 방식으로, 기존 교과 수업과는 차별화된 교육 효과가 예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거리 체험, 지질시대 시계 만들기, 공룡 발자국 비누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학생들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와 지구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한층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질 해설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적 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지질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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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초등학생 대상 '의성 국가지질공원 여행' 운영

기사등록 2025/06/19 09:3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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