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왼쪽)와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697_web.jpg?rnd=20250618165254)
[인천=뉴시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왼쪽)와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수술실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수술실 운영이 정상화된 결과를 레터(letter) 형식의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2024년 의료 위기 속 수술실 정상화를 위한 운영안'으로, 지난해 의정 갈등 상황에서 수술 진료 공백 최소화와 수술실 정상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추진한 전략적 대응 노력이 담겼다.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논문 공동저자로 참여해 병원 차원의 대응 및 결과를 학술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논문은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게재가 확정됐다.
논문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 수술실은 지난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전공의의 인력 변동으로 수술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수술실은 ▲진료과 간 협업 체계 정비 ▲환자 이송 동선 개선 ▲수술 후 수술실 정비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마취 관련 수술 대기시간을 23% 단축했고, 의료진의 초과 근무시간도 5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병원 차원에서는 의료진 복지 향상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개인 연구실을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과 제도 전반을 재정비했다.
또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술실 내 칭찬 게시판을 설치해 의료진 간 감사 문화를 확산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의료진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채용 지원자가 200% 상승해 전문의 5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 충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단순한 복지 향상이 아닌 의료진이 병원의 핵심이라는 신념에 따른 전략적 결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언제나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는 "이번 결정으로 수술실 1곳을 추가 개방하는 등 수술 진료의 연속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수술실 환경과 조직 문화 개선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논문 제목은 '2024년 의료 위기 속 수술실 정상화를 위한 운영안'으로, 지난해 의정 갈등 상황에서 수술 진료 공백 최소화와 수술실 정상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추진한 전략적 대응 노력이 담겼다.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논문 공동저자로 참여해 병원 차원의 대응 및 결과를 학술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논문은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게재가 확정됐다.
논문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 수술실은 지난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전공의의 인력 변동으로 수술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수술실은 ▲진료과 간 협업 체계 정비 ▲환자 이송 동선 개선 ▲수술 후 수술실 정비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마취 관련 수술 대기시간을 23% 단축했고, 의료진의 초과 근무시간도 5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병원 차원에서는 의료진 복지 향상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개인 연구실을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과 제도 전반을 재정비했다.
또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술실 내 칭찬 게시판을 설치해 의료진 간 감사 문화를 확산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의료진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채용 지원자가 200% 상승해 전문의 5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 충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단순한 복지 향상이 아닌 의료진이 병원의 핵심이라는 신념에 따른 전략적 결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언제나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 나아가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는 "이번 결정으로 수술실 1곳을 추가 개방하는 등 수술 진료의 연속성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수술실 환경과 조직 문화 개선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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