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의회, 출근 전 진료 병원 지원 조례 제정

기사등록 2025/06/18 15:04:11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의회 강현식 의원. (사진=사하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의회 강현식 의원. (사진=사하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의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근 전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진료하는 병원을 지원하는 '새벽별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강현식 사하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가 출근 전 시간대(오전 7~9시)에 아픈 자녀가 신속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정 의료기관에 진료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이 조례는 심야 시간대가 아닌 '출근 전 조기 진료'를 정식 제도화한 전국 첫 조례라고 구의회 측은 설명했다.

특히 평일 야간과 주말 진료를 지원하는 기존의 '달빛어린이병원 조례'와는 운영시간과 목적이 다르다.

강 의원은 "이 조례는 단순히 병원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장벽을 허물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의 건강권을 지키는 새로운 공공보건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조례에 근거해 조기 진료 지정기관을 선정하고,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재정 여건으로는 전면 시행이 쉽지 않지만 부산시와 중앙정부로의 정책 확산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면서 "전국 지자체에 선례를 제공하고 향후 국비 지원까지 이어지도록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 사하구의회, 출근 전 진료 병원 지원 조례 제정

기사등록 2025/06/18 15:04: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