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정리 협력 업무협약 체결

18일 몽골개발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부실채권 정리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오른쪽)와 나란투야 자쿠 몽골개발은행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몽골 국영은행인 몽골개발은행(DBM)과 '부실채권 정리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의 부실자산 정리 경험과 노하우를 몽골에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부실채권 정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 구축 ▲공동 연구 및 컨설팅 ▲직원연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연구자료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가 몽골개발은행의 부실채권 회수전략 수립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부실자산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재까지 22개국 34개 업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주관하는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맡아 부실채권 관리회사(AMC) 설립 제안과 설립법, 관련 제도개선 등을 지원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