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수공항서 깎은 풀, 가축사료로 무상 제공

기사등록 2025/06/18 10:55:14

한국공항공사-농협경제지주 풀 무상공급 협약

[서울=뉴시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6.18.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6.18.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양양·여수공항에서 발생한 풀을 깎아 지역 농가에 가축사료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활주로 주변 공항부지에서 자라는 풀을 베어 지역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해 조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를 통해 조류 유입을 줄이고 항공기 운항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말부터 양양·여수공항 내 예초작업을 하고 농협경제지주는 풀을 수거하고 반출해 축산 농가에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한국공항공사는 농협경제지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삭초풀 자원화 사업을 전국공항으로 확대해 지역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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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수공항서 깎은 풀, 가축사료로 무상 제공

기사등록 2025/06/18 10:5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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