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개보수 지원…최대 4000만원

기사등록 2025/06/18 10:45:25

남해군, 23일까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남해=뉴시스] 경남 남해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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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23일까지 올해 '외국인 근로자 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도내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 13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소유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신청한 기업 중 1~2곳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해 경남도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총사업비(도·군비)의 10% 이상을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3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남해군청 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까지다.
 
사업비는 도배, 바닥재·타일 교체 등 기숙사 개·보수 목적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물품 및 가전제품 등 자산 취득 비용으로는 사용을 못한다.

무허가 건물, 컨테이너 등 가건물이나 관계 법령 위반 건축물 또는 동일 목적의 타 정부 지원사업 수혜를 받은 기업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기숙사 환경 개선을 통해 숙련된 외국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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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개보수 지원…최대 4000만원

기사등록 2025/06/18 10:4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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