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 '2000원'이면 된다?…전문가가 추천하는 식재료 두 가지

기사등록 2025/06/18 12:01:09


[서울=뉴시스] 12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는 당뇨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미역과 통곡물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한상' 캡처)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는 당뇨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미역과 통곡물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한상' 캡처)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전해졌다.

12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는 최정원 강남 경희정원한의원 대표원장이 출연해 마트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미역과 통곡물이 당뇨 환자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최 원장은 "미역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라며 "또한 인슐린 작용에 방해되는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귀리, 현미같은 통곡물은 "흰쌀처럼 빠르게 소화되지 않고 서서히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당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진다. 그래서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그네슘, 셀레늄, 식이섬유 등 당뇨 환자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두 재료는 저렴하고 간편하고 효과적인 당뇨 식단의 기본이다"라며 "미역은 한 팩에 2000원 안팎이고 귀리는 소포장으로 2000~3000원이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라고 했다.

추천 식단으로는 들깨 미역국을 언급했다. 최 원장은 "미역국을 끓일 때 들깨 가루를 넣으면 맛도 깊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라며 "특히 들깨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외에도 최 원장은 미역 무침, 현미밥, 귀리죽도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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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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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2000원'이면 된다?…전문가가 추천하는 식재료 두 가지

기사등록 2025/06/18 12:01: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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