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운영계획 수립부터 한국 문화체험까지
![[양산=뉴시스]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 의료진의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 강화 2차연도 초청 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045_web.jpg?rnd=20250618095129)
[양산=뉴시스]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 의료진의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 강화 2차연도 초청 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 의료진 15명을 초청해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 강화 2차연도 초청 연수' 입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주관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이다. 3년간 연수생 공동 선발, 초청교육과 현지 컨설팅, 업무 적용 평가 등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2차 연수에서도 교육과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병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한 고위직 및 중간관리자급 의료인 15명이다. 체류 기간 동안 병원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는 운영계획 수립, 전문가 초청 강의, 한국 의료시스템 견학, 지역문화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 아동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2만5756㎡ 부지에 280병상 규모로 건립돼 2021년 개원했다.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은 2015년부터 협력을 이어오며 연수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그동안 1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교육해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연수가 병원 운영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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