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 혐오표현 반대의 날…안창호 위원장 성명
![[서울=뉴시스] 국가인권위원회.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05/NISI20240705_0001594622_web.jpg?rnd=20240705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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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8일 '국제 혐오표현 반대의 날'을 맞아 혐오표현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혐오표현은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조장해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훼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은 지난 2021년 혐오표현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매년 6월 18일을 국제 혐오표현 반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과거 재난과 참사, 여러 사건 속에서 혐오표현을 경험해 왔고, 또 이번 대선 전후로 극심한 정치·사회적 갈등 속에 차별과 폭력을 선동하고 혐오표현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중 노출 정도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공직 후보자와 정치인은 그 누구보다도 차별과 혐오를 경계하고 혐오표현에 맞설 책임이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서 혐오표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과 기업, 시민사회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혐오표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하며, 누구나 혐오 표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권위는 향후 혐오표현 실태와 정책 모니터링,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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