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모금액 16억원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이 비결
![[부산=뉴시스] 부산시의 고향사랑기부이벤트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69820_web.jpg?rnd=20250618073747)
[부산=뉴시스] 부산시의 고향사랑기부이벤트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17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17일 현재 총 9948건의 기부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510만원의 약 40배에 달한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모금누적액은 16억원을 넘었다.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비결로는 시기별로 특색있는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우수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지속한 점을 꼽았다. '고향사랑이(e)음'에 등록된 부산시청 답례품 수는 현재 110여 개로 지난해 44개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17일 기준 답례품 제공 건수는 총 9090건이며 기부자들의 선호도 순으로 보면 삼겹살 및 목살(2천234건), 어묵(1천194건), 쌀(1천41건), 낙곱새(836건), 짭짤이 토마토(781건), 부산지역화폐 동백전(625건), 고등어(572건), 커피(350건), 빵·과자(331건), 미역(246건), 기타(880건) 순이다.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1회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경품 3가지를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현재까지 모인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기금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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