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중남미 최대 교역국 멕시코와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첫 회동을 가졌다. (사진=셰인바움 대통령 X 갈무리)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69808_web.jpg?rnd=20250618072232)
[서울=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첫 회동을 가졌다. (사진=셰인바움 대통령 X 갈무리)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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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첫 회동을 가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이 대통령과 회동 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을 더욱 가깝게 하고 양 국민 간의 유대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셰인바움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한 비결을 묻는 한편 멕시코와 미국 간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임을 언급하며 셰인바움 대통령을 10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으며,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셰인바움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의 첫 대면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일정을 중단하고 급히 귀국하면서 무산됐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아주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며 "그는 중동에서의 긴급 상황 때문에 어제 떠났다고 제게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를 우려하게 하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빠른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고 관세 협상과 이민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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