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농식품, 아세안 진출 청신호…싱가포르서 17억원 수출 상담

기사등록 2025/06/18 06:46:19

싱가포르 현지서 G-Food 품질·경쟁력 인정

[구미=뉴시스] 싱가포르 무역사절단. (사진=구미시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싱가포르 무역사절단. (사진=구미시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세안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통해 총 35건, 17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4~16일까지 파견된 무역사절단은 ㈜올곧, ㈜토끼밀, ㈜낭만연구소, 농업회사법인 선산, ㈜멜로온, ㈜밀엔밀베이커리, 이티당충전소 등 7개 기업이다.

이들은 냉동김밥, 떡볶이, 쭈꾸미, 전통주, 멜론빵·잼, 베이커리, 마카롱 등 구미를 대표하는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상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가 샘플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 후속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9386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 정책 평가'에서 사상 첫 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구미 농식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반 확대와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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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식품, 아세안 진출 청신호…싱가포르서 17억원 수출 상담

기사등록 2025/06/18 06:4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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