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 모로코 철도청장과 면담…"철도 넘어 다양한 협력 기대"

기사등록 2025/06/17 17:57:38

최종수정 2025/06/17 19:14:24

[서울=뉴시스]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17일 방한 중인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과 면담했다.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17일 방한 중인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과 면담했다.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방한 중인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ONCF) 청장과 면담을 갖고 철도 분야 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정 차관보는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잇는 허브이자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 운행국가인 모로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최근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ONCF) 간 체결한 2조2000억원 규모 전동차 공급 계약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언급하고, 클리 청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심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클리 청장은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철도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한-모로코 간 실질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철도 분야 협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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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 모로코 철도청장과 면담…"철도 넘어 다양한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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