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 '메달 59개'…포상격려회 개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N타워 컨밴션웨딩홀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및 유공학교 포상격려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771명이 참가, 금 14개, 은 17개, 동 28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동대부속금산중학교(전북현대U-15) 축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근영중학교 배구 은메달을, 전주송천초등학교와 이리송학초등학교는 각각 농구와 핸드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및 단체 종목에서는 검도 15세 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테니스 12세 이하(개인단식) 2위, 소프트테니스 15세 이하(개인단식) 2위, 펜싱 15세 이하 이리북중(E) 2위, 이리중(S) 3위, 배드민턴 남·여 12세 이하(전북선발) 2위, 롤러 15세 이하 부에서 3위의 성과를 냈다.

또 육상 3000m, 포환던지기, 높이뛰기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영 평영 50m·100m, 접영 5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씨름, 태권도 등에서 총 1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도교육청은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단체 종목 금메달 수상 학교에는 최대 2500만원, 지도자에게 최대 800만원, 메달을 획득한 학생선수에게 20만∼4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와 지도자, 교직원, 학부모 등 모두의 헌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여러분이 쌓아올린 하루하루의 노력이 얼마나 값진지 아는 순간 타인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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