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농협·새남해농협,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이민수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새남해농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770만원을 교차기부 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강릉농협은 2024년 1390만원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남해군에 2160만원의 누적 기부를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민수,류성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다.

두 농협은 2022년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농산물을 서로 홍보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지난해 강릉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수 조합장은 "이번 교차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실천이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간 균형있는 경제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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